그것이 알고싶다 1160회 ★★ 새벽 4시의 울음소리 - 마지막 목격자는 누구인가?
그것이 알고싶다 1160회는
2005년 대구 봉덕동 원룸에서 실종된
정나리씨에 대해 다룹니다.
지금은 볼 수 없고 꿈에서만 나타난다는 실종된 딸
정나리씨
어떻게 실종 된 것일까
과거로 돌아가보자
집에 가기 싫다는 나리씨를
집안까지 데려다주고 나왔다는 친한 언니
그런데 집안에 동거중인 남자가 있었다고 한다.
사귄지 두달정도 밖에 되지 않은 남자였다고.
누워 자고 있는 모습을 데려다준 동료 언니가 보았다고 한다.
그 뒤로 원룸 내에
싸우는 소리와 쿵쿵거리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고 하는데
동거중인 남자 김씨가 정나리씨에게 무언가를 한것일까?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 받은 김씨.
하지만...
2심과 대법원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현재는 쉽게 말해서
사건이 공중에 붕 뜬 상황
그알 제작진은 과거를 다시 되짚어 보기로 하고.
이불이나 청소를 한 흔적이라든지
수상한 정황은 여럿 있었으나 범죄를 특정지을수는 없었다.
혈은도 발견되긴 하였지만 극소량이여서 마찬가지.
정나리씨 실종 당일 김씨에 대해서도 알아봤는데
그날 오후 6시경
친구와 팔공산으로 드라이브 한 점을 수상히 여긴 경찰이 조사를하였는데
김씨 친구는 단순히 드라이브를 한것일 뿐이라고 얘기하였는데
다만 다른 수상한 점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오전 11시까지 잠을 잣다는 김씨의 주장과 다른 내용이지만
통화기록은 발신 내용만 서버 기록에 남아서
김씨의 전화기가 아닌 다른 전화기로 연락이 온 상황 때문에
증거가 되지 못했다.
김씨는 거짓말 탐지기를 하기로 한 날
중국으로 출국을 하였고
그로부터 5년 후 비자 만료로 다시 입국 하였다.
2심 재판당시 판사는
소리가 들렸던건 맞으나
그게 정나리씨가 있던 방에서 들렸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하였음
음...
그알 제작진은 김씨와 인터뷰를 해보기로 하였고.
힘들게 김씨와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김씨가 아닌 또 다른 용의자가 있을 가능성에 대해선 어떨까?
그알 제작진은 제보를 계속해서 받던 도중
당시에 정나리씨가 실종된 원룸 주변에서 루이비통 가방을 주었다는 연락을 받았고
거리는 약 600m 걸어서 5~10분거리
가방에 대해 전문가분께 의뢰를 하였는데
절대 버릴만한 물건은 아니라고 한다.
심지어 중고로 팔아도 당시가격으로 100만원은 받는다고.
그런데 나리씨가 루이비통 가방을 가지고 있던 것은 맞으나 어떤 제품인지는 확인이 되지 않아
제보자의 가방이 나리씨의 것인지는 확인이 안되는 상황이다.
그나마 가방을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나리씨의 직장동료 언니는
본인은 법정에서 할만큼 했다며 취재를 거부하였음.
현재 대구경찰청에서는
루이비통 가방을 증거품으로 받아서
다른 수사의 방향을 찾아보겠다고 얘기를 한 상황이다.
마지막으로
실종된 나리씨 어머니의 안타까운 모습이 나오며
1160회가 마무리 됩니다.
그리고 다음주 예고.
두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