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2018~'

그것이 알고싶다 1151회 ★★ 사자(死者)가 남긴 수수께끼 - 암수살인 그리고 나머지 퍼즐

애송이의사랑 2019. 1. 6. 12:31

 

 

 

 

 

 

 

 

 

그것이 알고싶다 1151회는 암수범죄의 진실을 쫓는 한 형사에 대해 다룹니다.

 

 

 

 

 

암수범죄는 쉽게 말해서

 

사건이 일어났는지도 몰라서 밝혀지지 않은 사건이라고 하네요.

 

 

 

 

 

 

 

 

 

 

 

과거에 교도소에서 지낼 때 자신이 살인을 하고도 잡히지 않았다고 자랑했던 남자.

 

그와 함께 수형 생활을 한적이 있다는 사람에게서 들은 그 남자의 이름은.

 

 

 

 

 

 

 

 

 

 

2010년 당시 46살의 이두홍이였습니다.

 

그의 전과가 많았던 것을 보고 장난이 아닌 실제 살인사건임을 느꼇던 김정수 형사는

 

이두홍을 만나 몇차례 얘기를 하였는데.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이두홍으로부터 다급한 연락이 와서 부산 연제구의 한 다방으로 갔는데.

 

 

 

 

 

 

 

 

 

알고보니 이두홍은 주점 여종업원을 살해한 것으로 수배중이었고 경찰에 체포되었다.

 

("어떻게 교도소에 있던 사람을 다방에서 만난거지?"라는 궁금증이 생기시는분들을 위해 적자면, 이두홍은 여러차례 범죄를 저지르고 교도소를 드나든것으로 추정 됩니다.)

 

 

 

 

 

 

 

 

 

 

재판이 끝나고 연락과 편지가 옴.

 

편지에는 체포된 살인사건 외에도 몇건의 살인사건을 더 저질렀다고 고백하는 글이었는데.

 

 

 

 

 

 

 

 

 

 

김정수 형사와의 몇번의 접견 끝에

 

이두홍은 스스로 범행을 자백하는 자술서를 작성하였는데.

 

그가 밝힌 범행은 모두 11건.

 

 

 

 

 

 

 

 

 

 

그중에 대구에 살던 신순임씨에 대한 내용은 상당히 신빙성이 있어보였음.

 

2003년 신순임씨가 실종되던 당시에는 알리바이로 용의선상에서 벗어났던 신순임의 동거남

 

그 남자는 바로 이두홍이였기 때문.

 

 

 

 

 

 

 

 

 

 

이두홍의 진술을 토대로 신순임씨의 시체가 발견되고

 

 

 

 

 

 

 

 

그런데 신순임씨 사건이 재판으로 가게 되자

 

이두홍은 신순임씨를 죽이지 않았다고 진술을 번복하고

 

누군가의 지시로 시신유기만 하였다고 주장하는데.

 

 

 

 

 

 

김정수 형사는 이두홍이 거짓말을 하는것이라고 주장함.

 

 

 

 

 

 

 

 

 

살인사건 자백을 빌미로 김정수형사에게 여러차례 영치금과 물픔을 요구하던 이두홍은

 

 

 

 

 

 

 

 

 

6년에 걸친 공방 끝에 신순임씨를 살인한것이

 

이두홍이 근처에 거주한것과 실제 살해한 주범이 없다는것이 여러정황상 사실로 인정되어

 

이두홍은 15년형에서 -> 무기징역으로 선고됨

 

 

 

 

 

 

 

이때 당시 이슈가 되어

 

2012년 그것이 알고싶다로 방송이되고 나중에는 영화로도 제작되었음.

 

 

 

 

 

 

 

 

 

 

 

방송이 있은 후에도

 

김정수형사의 수사는 계속되었고.

 

이두홍은 본인 스스로 범행리스트를 만들어 보내오기까지 했다고 하는데.

 

 

 

 

 

 

 

그러던 어느날.

 

 

 

 

 

 

 

이두홍이 교도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되고...

 

 

 

그가 남긴 살인리스트만이 한 형사의 손에 남게 되었다.

 

 

 

 

 

 

 

 

 

 
 
 
살인리스트의 범인이 이두홍이라면 처벌받을 대상은 없겠지만
 
아직 피해자와 가족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수사는 계속 되어야 한다.
 
 
 
 
 

 

살인리스트에서 사실일 가능성이 높은 두사건 중

 

첫번째 사건.

 

<2003년 부산 괴정동 처음주점 사건>

 

 

 

 

 

 

주점 여주인이 지하에 위치한 가게 안에서 숨진채 발견됨.

 

 

 

 

 

 

 

 

 

 

이두홍은 꽤 구체적인 것들을 알고 있었다.

 

 

 

 

 

 

 

 

 

 

 

 

전과 40범이였던 이두홍은 자신의 지문을 지웠다고 한다.

 

범죄를 더 저지를것을 염두한듯 하다.

 

 

 

 

 

 

 

 

 

 

 

법의학자는 범인이 끈 뿐만아니라 손으로도 목을 졸랐다고 분석했는데.

 

 

 

 

 

 

 

 

 

 

이두홍도 똑같이 진술하였음.

 

 

 

 

 

 

 

 

 

 

 

그리고 이두홍의 살인리스트의

 

또 다른 사건인

 

<택시살인사건>

 

 

 

 

 

 

범죄자의 입장에서 젊은 여자가 성질부리며 돈이 많은 티를 낸다? 그냥 먹잇감으로 보일뿐이다.

 

나는 이 내용을 보며

 

"역시 성질을 부리거나 돈자랑을 하는건 좋지 않다.

 

왜냐하면 사람 잘못걸리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라고 생각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명심하길 바란다.

 

 

 

 

 

 

 

 

 

 

 

진술대로 가보니

 

정말 해태상을 끼고 있는 무덤이 있었음.

 

 

 

 

 

 

 

 

 

 

 

 

 

굴삭기를 동원하여 열심히 찾았으나

 

시체는 못 찾아서

 

추가적으로 이두홍과 얘기를 해보았는데.

 

 

 

 

 

 

 

 

이두홍이 그 뒤로 제대로 진술을 안하는 태도를 보여서 끝내 시신을 못찾음.

 

그게 아니라면 이두홍이 시체를 묻은 장소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거나 아니면 살인을 포함한 전부가 거짓말 이거나.

 

 

 

 

 

 

 

 

 

 

 

시신을 묻었다는 무덤일대가 현재는 공단이 생겨서 시신을 찾기 힘들다고 하였으나

 

이두홍은 시신이 분명히 있으며 시신을 찾기 위해 같이 나가겠다고 했으나

 

죽었기 때문에 이제 시신을 찾는게 막막한 상태이다.

 

 

 

 

 

 

 

 

 

 

 

 

여하튼 김정수형사는

 

당시 이두홍이 말한 대저로 주소지가 되어 있는 20대후반의 실종신고 된 여자를 찾아보았는데

 

1명을 찾을 수 있었고 그 여자는 29세의 이희순씨였음.

 

 

 

 

 

 

 

 

 

 

실종되었으나 살아있을 가능성이 분명 있긴하다.

 

 

 

 

 

 

 

 
 
 
이두홍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테스트 해보기 위해
 
여성 사진을 여러개를 가져가서 이희순이 누군지 찍어보라 했다고 하는데...
 
그랬더니 한번의 망설임 없이 이희순씨의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이러면 이두홍의 말이 사실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진 상황.

 

 

 

 

 

 

 

제작진은 이희순씨의 가족을 찾아가게 되고.

 

 

 

 

 

 

여하튼 현재까지 이희순씨 혹은 이희순씨의 시신을 찾을 수 없는 상태이다.

 

 

 

 

 

 

 

 

 

 

 

내 추측이지만

 

이두홍은 사실과 거짓을 섞어서 말하는것 같다.

 

교도소 초기에는 형사에게서 영치금과 물품을 얻을 목적으로 자백을 시작하다가

 

나중에는 유명살인자가 되는걸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하여 그랬을 가능성도 조금은 있어 보임.

 

 

 

 

 

 

 

 

 

 

 

전과 40범이라는데 범죄 이력이 어마어마하다.

 

 

 

 

 

 

 

 

 

 

그는 자신이 죗값을 받고 있다며

 

참회 하기를 거부했다고 한다.

 

 

 

 

 

 

 

 

 

 

그리고

 

아직도 김정수형사는 진실을 쫓고 있다.

 

 

 

 

 

 

 

 

 

 

 

 

제보를 끝으로 1151회가 마무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