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1133회는

 

2003년에 있었던 인제대교 추락 사망사건에 대해 다룹니다.

 

 

 

 

 

 

 

 

 

 

 

 

 

 

 

 

 

운명이라는 단어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운명이라는 단어를 좋아하고 운명에 대해서도 자주 생각하는 편인데요.

 

 

 

운명이라는 얘기를 꺼낸 이유는

 

오늘 한 고등학생의 여간 슬프지 않은 운명에 대해 이야기 해야 되기 때문이죠.

 

 

 

이야기는 한 여자의 15년전 꿈과 함께 시작됩니다.

 

스무살 학생이였던 미영씨는 그날 밤 불길한 꿈을 꾸게 됩니다.

 

 

 

 

 

 

 

 

 

 

 

 

 

 

그날 밤 꿈, 칠흑같이 어두운 동굴 안

 

단짝친구 지현씨와 걸어가던 도중

 

동굴 안쪽에서 시커먼 뱀이 나타나 지현씨를 물어갔다고 하는데

(연출이 무섭습니다*_*)

 

 

 

 

 

 

 

 

미영씨가 꿈에서 깨어나자마자

 

한통의 전화가 오게 되고

 

 

 

 

 

 

 

 

 

지현씨는 어디로 간 걸까... ...?

 

 

 

 

 

 

 

 

 

 

결국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되고.

 

 

 

 

 

 

 

 

 

 

신고 네시간만에 지현씨의 시신을 찾게 된다.

 

 

 

 

 

 

 

시신은 알몸의 상태였고

 

지현씨의 유류품도 전혀 없는 특이한 상태.

 

사인은 다발성 실질장기부전

 

뼈가 심하게 골절되면서 장기들이 손상이 되었고

 

이는 전문가에 의견에 따르면 추락을 하면서 발생된 것으로 보이고

 

추락 전까지는 목숨이 끊기지 않은 것으로 추정 된다고 한다.

 

 

 

 

 

 

 

 

 

 


지현씨가 죽은 후 자살이라는 소문도 있었다고 하는데

 

자살은 절대 아니라고 주장하는 미영씨.

 

경찰도 사건현장에서 자살의 흔적이 없었고

 

법의학자분들도 타살의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였음.

 

 

 

 

 

 

 

 

 

 

 

그뿐만 아니라 법의학자분들의 분석에 의하면

 

추락전에 지현씨가 누군가에게 공격 당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함.















안타깝게도 2003년 당시

 

사건발생 후 1달 동안 별다른 수사의 진전이 없었는데.

 

그때 경찰에게 제보가 하나 들어온다.

 

 

 

 

 

 

 

 

 

한 견인차 기사가 흰색 마티즈를 보았다는 것.

 

특이한 점은 흰색 마티즈가 시신 유기지점과 반대 방향인 서울 방면에 서 있었다는 것이였다.

 

 

 

 

 

 

 

 

 

 

당시 CCTV도 없던 시절이라 결국 흰색 마티즈를 찾지 못했다고 한다.

 

범인의 흔적도 피해자의 유류품도 없이 오직 시신만 발견된 사건

 

결국 사건은 미궁 속으로 빠져 버렸다.











 










친구들의 증언을 토대로 2003년 2월 22일 그날 밤으로 다시 돌아가보자.

 

 

 

 

 

 

 

 

 

갓 스무살이 된 지현씨와 친구들은

 

대학교로 사회로 각자의 길을 찾아 떠나기 전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고.

 

술을 마신 후 지현씨, 진희씨는 유선씨의 집에서 밤을 보내기로 하고

 

유선씨의 집으로 갔다고 한다.

 

 

 

근데 지현씨가 유선씨의 집에 도착한 후 20분 뒤

 

좋아했던 남학생을 만나기 위해 잠시 나갔다 온다고 하였는데.

 

 

 

친구들은 밤이 늦어 가지말라고도 하였고 위험하니 같이 가준다고도 하였으나

 

지현씨는 괜찮다며 혼자 다녀오겠다고 하였고

 

한사코 다녀오겠다는 지현씨에게 진희씨는 휴대전화를 빌려 주었다.

 

 

 

 

 

 

 

 

 

 

 

하지만 지현씨는 그 날 돌아오지 못했고

 

그 날 새벽 2시경 빌려준 진희씨의 전화기마저 꺼진 것이 나중에 확인되었다.

 

 

 

 

 

 

 

 

 

 

 

 

 

 

 

그리고 그알 제작진은 지현씨가 실종 되기 직전 만났던 광현씨를 인터뷰하게 되고.

 

 

 

 

 

 

 

 

 

 

광현씨에 대해서도 경찰은 조사를 해보았는데.

 

 

 

 

 

 

위와 같은 사실로 광현씨를 용의 선상에서 제외시켰다고 한다.

 

 

 

 

 

 

 

 

 

 

 

친구들과의 통화 후 전화기 전원이 꺼지기까지 28분동안 무슨일이 있었을까.?

 

 

 

 

 

 

 

 

 

 

 

 

지현씨의 이동동선은 위와 같다

체육관이 보인다고 친구들과의 통화 도중 얘기한 점.

 

육교 이후에는 막다른 길로 접어드는 길이라는 점을 알수가 있고

 

따라서 지현씨가 납치되었다면

 

가장 유력한 장소는 체육관이나 체육관 근처인 것으로 보인다.

 







지현씨가 납치된 이유는 무엇일까.?

 

지현씨가 알몸상태로 발견되었고 젊은 여성인 것을 생각하면

 

성폭행을 의심할 수 있다.

 

만약 시신에서 정액반응이 나온다면 성폭행으로 중점을 둘 수가 있는데

 

정액반응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성폭행이 아니라고 단정지을 수도 없다.















그러던 중 제작진은 새로운 제보를 받게되고.

(어쩌면 그알제작진이 인제대교 추락 사망 사건을 방송으로 제작 할 수 있게 된 계기일지도 모르겠다.)

 

 

 

 

 

 

 

 

 

제보자의 연락을 받고 얘기를 듣다보니 직접 찾아가서 들어봐야 될 듯하여

 

 

 

결국 제보자에게로 가게 되고.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제보자의 진술이 꽤 구체적이여서 신빙성이 있다고 하였고.







제작진은 제보자의 말대로 똑같이 테스트를 해보는데.

 

 

 

 

 

 

 

 

중앙분리대의 수 많은 틈을 통해 반대편이 자연스럽게 보여

 

제보자가 말한 것처럼 반대편을 볼 수가 있었다.







결국 제보자에게 최면기억술을 사용하게 되고.

 

 

 

 

 

 

 

 

 

 

 

시신유기에 관여되 있던 견인차가 U턴하여 쫓아온걸까..?

 

 

 

그 후

 

최면전문가가 견인차에 탄 사람이나 번호판 같이 구체적인 것을 떠올리게 하자

 

제보자가 불편한 듯 몸을 움직였고 결국 최면을 종료하였다.

 

 

 

 

 

 

 

 

 

흰색 다마스트럭과 노란색 견인차가 있었다는 제보자.

 

 

 

 

 

 

 

 

 

 

 

 



그런데 여기서 우리의 뇌리를 스치는 한가지 기억이 있으니 그건 바로.

 

 

 

 

 

 

 

 

 

 

2003년 사건이 발생되고 1달 정도 뒤

 

수사 중인 경찰에게 견인차 기사가 흰색 마티즈 차량을 보았다고 제보한 일.

 

 

 

 

 

 

 

그렇다 우선은 견인차 운전자를 찾아야 한다.

 

 

 

 

 

 

 

 

 

 

꽤 오래 수소문을 하였지만

 

13년의 세월 때문일까

 

제보를 한 견인차기사는 찾을 수가 없었다.

 

그는 춘천으로 간다는 말만 남긴채 사라졌다.

 

 

 

 

 

 

 

 

 

 

현재 그알 제작진은 견인차 기사는 찾지 못한 채로

 

현재까지 조사한 내용을

 

강원지방경찰청 미제수사팀에 제보한 상태이다.













그리고 제작진은 故김지현씨의 어머니를 찾아가게 되고.

 

 

 

 

 

 

 

 

 

내가 경찰청장이면 저 말 한 인간 당장 찾아내서 옷 벗긴다...

 

경찰이 이윤추구하는 사기업 운영하는줄 아는지..?

 

범죄가 일어났으면 인력이 얼마나 소비되건 잡아야지.

 

"돈이 얼마나 깨지는 줄 아느냐" 이 말은 정상적으로 이해 할 수가 없네.

 

경찰서에 돈 남으면 특활비 명목으로 빼돌리려 그랬나?

 

경찰서의 자금 상황이 어땟는지 까지는 나는 모르겠고.

 

설령 경찰서의 일명 윗분들이라고 하는 사람들로부터 자금의 압박이 있었더라도

 

딸을 잃고 절망에 빠져 그 진실이라도 찾고 싶은 사람에게 그런 말은 하지 말았어야지.

 

딸의 어머니는 마지막 희망이라 생각했던 경찰의 입에서 나온 얘기를 듣고, 삶의 의지를 잃을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였을 것이다.

 

이건 개인의 문제가 크고,

 

경찰 명예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찾아내어 옷 벗기길 바란다.

 

 

 

 

 

 

 

 

 

 

 

 

살인은 한 사람뿐만 아니라 그 유족까지도 죽이는 무서운 범죄라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보자가 2003년 당시에 제보를 곧바로 하지 않은 이유

 

 

 

 

 

 

 

 

이런 부분도 개선이 시급하다.

 

제보로 인해 사건이 해결된다면 제보자에게 어느정도 보상을 줄 수 있는 시스템도 반드시 갖춰야 된다.

 

 

 

 

 

 

 

 

 

 

 

 

 

 

제보를 끝으로 1133회가 마무리 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