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1154회는

 

전주에서 20대 기혼 여성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다룹니다.

 

 

 

 

 

 

 

 

 

 

손자를 만나러 유치원에 가는 할머니와 이모.

 

장례식은 무엇이고

 

그리고 무슨 일이 있었길래 오랜만에 본다는 것인지 오늘의 이야기와 연관이 있는듯 하다.

 

 

 

 

 

 

 

 

 

 

 

할머니를 보고 덮썩 안기는 아이

 

 

 

 

 

 

 

 

 

 

그리고 이모를 보고 아이는 울기 시작하는데...

 

알고보니 이모는 엄마와 일란성 쌍둥이(유전자가 동일하여 거의 똑같이 생긴 쌍둥이)였고

 

엄마는 현재 죽은상태였다.

 

장례식이란 아이 엄마의 장례식을 뜻한 것이였다.

 

아이는 엄마와 똑같이 생긴 이모를 보고 엄마가 생각났는지 울기 시작하였다.

 

 

 

 

 

 

 

 

 

 

 

그때 누군가가 유치원에 도착하고

 

 

 

 

 

 

 

 

 

 

 

화난 듯한 모습으로 아이를 데리고

 

차에 타기 시작하는데

 

갑자기 아이를 데려가자 이모와 할머니는 항의를 하였지만

 

오히려 경찰을 부르며 자신을 방해하지 못하게 하고 떠났다.

 

 

 

그는 아이의 아버지였다.

 

 

 

무슨일이 있었길래

 

장모와 처제가 아이를 보러오자

 

갑자기 나타나 아이를 데리고 가버린걸까?

 

 

 

 

 

아이 어머니민설희씨의 장례식장에서도 비슷한 충돌이 있었는데...

 

이때는 시가와 처가 전체가 큰 싸움을 하였다.

 

 

 

 

 

 

어쩌다 아이 엄마가 죽었고

 

시가와 처가가 서로 싸우게 된 걸까?

 

 

 

 

 

 

 

 

 

 

 

민설희씨 부부는 6년간의 긴 만남 끝에

 

2016년 결혼하였는데.

 

 

 

결혼 이후 부부 사이가 나빠졌고

 

그러던 어느날 민설희씨가 목을 매고 쓰러진 상태로 남편에 의해 발견되었다.

 

 

 

 

 

 

의식도 심장박동도 전혀 없던 설희씨

 

병원으로 이송하여 응급실에서 사투를 벌인 끝에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지만

 

심각한 뇌손상으로 인해 결국 사망하였다.

 

 

 

 

 

 

 

 

 

 

 

<녹음 파일>

 

 

 

 

여기서 기분이 조금 풀렸다는 것은

 

그전에는 더 상황이 안좋았는데 아내 설희씨가 술을 자기랑도 마셔주라고 하니

 

아내의 기분이 조금 풀렸고 상황을 개선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함을 의미합니다.

 

 

 

 

 

 

안방문은 잠겨 있었고

 

관리사무소로 가서 마스터키를 요청했지만 마스터키가 없어서

 

망치를 빌려와 문을 열기 위해 문고리를 부셧다고 한다.

 

 

 

 

 

 

그 짓?

 

심폐소생술을 그 짓이라고 말했다는 것은

 

아내를 미워했거나 심폐소생술을 하는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했을 가능성이 커보인다...

 

그게 아니라면

 

사랑하는 아내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것을 그 짓이라고 표현할 남자가 있겠는가?

 

 

 

심폐소생술 자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보통 없기 때문에

 

아내를 미워한건가?

 

 

 

 

 

 

 

 

 

 

처음 초인종을 누를때 말을 하지 않았고

 

몇번 누른뒤에 말을 한것도 정황상 이상하다.

 

이건 심각한 패닉 상태이거나 무언가 말을 하기 껄끄러운 상황이였다는것인데

 

 

 

 

 

우리는 남편의 얘기를 자세히 들어봐야 한다.

 

 

 

 

 

 

남편을 찾아갔지만 인터뷰를 거부하였다.

 

이후에도 몇차례 인터뷰를 요청하지만 남편은 계속해서 거부하였다.

 

 

 

 

 

 

 

 

 

 

시아버지는 설희씨가 장모와 처제에게 미리 연락을 하였고

 

자살쇼를 하다 잘못되서 죽은거라고 주장하였음.

 

 

 

 

 

 

 

 

 

 

 

 

 

 

<설희씨의 메시지를 받은 동생 주희씨가

7시 37분에 메시지를 읽은 후 엄마와 통화한 내용의 녹음 파일>

 

 

 

 

엄마가 말하는 "불안하니까. 를 죽일 수도 있다고 그 이"에서

 

부부사이가 어느 정도였는지 느낌이 온다.

 

 

 

 

 

 

<잠시 후 주희씨가 언니 설희씨에게 받은 메시지를 복사하여

엄마에게 메시지로 보낸 뒤 엄마와 다시 통화 하는 내용의 녹음 파일>

 

 

 

 

이후 엄마와 동생 주희씨는 설희씨의 집으로 가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경찰과 함께 설희씨의 휴대폰을 찾게 되고

 

 

 

 

 

 

 

 

 

 

증거라니 무슨 증거일까?

 

 

 

 

 

 

 

 

 

 

방송에서는 구체적으로 무슨 일인지 나오지 않지만

 

전체 내용상 남편이 바람을 피운듯 하다.

 

 

 

 

 

 

 

 

 

그리고 휴대폰에는 무언가에게 물린것을 찍은 사진도 있었고

 

 

 

 

 

 

전에 살던 집에서 다투던 중 남편 최씨가 두차례 문을 부신 흔적을 찍은 사진

 

 

 

 

 

 

그리고 경제적으로 자립하기 위해

 

구직활동을 하는 것을 찍은 사진도 있었다.

 

주변사람들의 증언에 의하면 설희씨가 이혼을 준비하며

 

경제적 자립을 위해 구직활동을 준비하였다고 한다.

 

 

 

 

 

 

방송에는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지만

 

증거 중에 남편의 잘못과 관련된 동영상이 있는듯 하다.

 

처음에 나왔던 아이 주영이가 폐렴에 걸려서 설희씨가 병원에서 아이를 돌보던 중

 

남편 최씨가 집에 누군가를 데려와 잘못된 행동을 하였다고 한다.

 

(정황상 집에 여자를 데려와 바람을 피운것 같음)

 

 

 

 

 

 

 

 

 

 

시아버지는 아들 최씨의 과거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인정하였으나

 

아내 설희씨에게 시달렸기 때문이라고 반박하였고

 

위치추적을 당한것을 시달림의 증거로 얘기하였다.

 

 

 

 

 

 

 

 

 

동생 주희씨는 위치추적에 대해서

 

앞서 남편이 잘못을 하였기 때문에

 

위치추적 앱을 설치하기로 동의하였다고 반박하였음.

 

 

 

 

 

 

 

 

 

남편아내가 쓰러진 것을 확인하고

 

즉시 신고를 못하고 옆집에 도움을 청한 이유에 대해

 

본인의 휴대폰을 설희씨가 가져가 중국요리집에 배달을 시킨 후

 

자신에게 돌려주지 않아 어디에 있는지 몰랐고

 

설희씨의 휴대폰은 꺼져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하였음

 

 

 

 

 

 

 

 

 

근데 제작진이 중국요리집에 찾아가 알아본 결과

 

중국요리는 남편의 휴대폰이 아닌 설희씨의 휴대폰으로 주문되어 있었음

 

 

 

 

 

 

일단 거짓말을 한것이 분명한 상황이다.

 

거짓말을 했다고 남편아내 설희씨를 죽였다고 확정지을순 없지만

 

거짓말에 대한 이유는 적어도 들어봐야하고 그리고 궁금하다.

 

 

 

 

 

 

드레스룸에서 목을 매었는데

 

위치가 이상하다?

 

 

 

 

 

 

 

 

 

심폐소생술을 그 짓이라고 표현한 것도 그렇고

 

뭔가 이상하다...

 

흠...

 

 

 

 

 

 

 

 

 

"세 식구 다 죽어버리자" <- 이런 말도 주의 깊게 보아야 한다.

 

 

 

 

 

 

 

 

 

엘리베이터 CCTV를 확인한 결과

 

7:36 남편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마스터키를 가지러 관리사무소를 찾아감

 

 

 

 

 

 

7:38 마스터키가 없다고 하자 대신 망치를 빌려옴

 

 

 

 

 

 

제작진이 부부의 집과 비슷하게 세트장을 만들어

 

일반 남성 3명에게 문고리를 망치로 부시고 문을 여는 시간을 테스트 해 본 결과

 

대략 2~7분 가량 걸림

 

남편이 문고리를 부시고 아내가 있는 방으로 들어갔을 시간

 

7:40~45

 

 

 

 

 

 

가 이웃집에 도움을 요청한 시간 7:58

 

7:40~45에서 7:58까지는

 

대략 10~20분정도 가량의 시간이 남는데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

 

 

 

 

 

 

 

 

 

 

 

 

 

 

 

 

 

 

 

 

그리고 설희씨가 목을 맨채 앉아 있었다는 장소에는

 

피자국과 피를 닦아낸 흔적이 있었는데

 

 

 

 

 

 

 

 

 

 

전문가는 목을 매더라도 얼굴에서 피가 나올 수 있다고 얘기하였는데

 

 

 

 

 

 

 

 




목을 맨 자세를 보면 피가 묻은 것이 이해하기 힘든 모습이다.

 
 
 
 
 
 

 

 

 

그런데 설희씨가 의식을 잃은 뒤 몇일 후

 

치료를 위해 옷을 벗긴 상황에서

 

다리에 있는 상처가 발견 되었음.

 

 

 

 

 

 

 

 

흠.. 피가 바닥이 아닌 문에 저렇게 정원형으로 묻을려면

 

곰곰히 생각해 보니 여러가지 경우가 있겠지만

 

문이 열린 상태에서 문 옆에 서서 뺨을 맞는다던지 해서

 

몸에서 튀어나온 피가 직접 문에 닿아야 하나?

 

모르겠다...

 

 

 

 

 

 

 

 

추가적으로 옷에서도 피가 발견되었고

 

 

 

 

 

 

 

 

 

 

특이한것은 119와 가족들이 도착했을 때에는 피의 흔적이 없었음

 

남편이 중간에 몰래 피를 닦은것인가?

 

 

 

 

 

 

 

 

 

 

사건 담당 형사는

 

피와 상처가 사망과는 직접 관계가 없기 때문에 조사 안했다는 입장...

 

 

 

사건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안되는 상황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상한점은 샅샅이 조사해야 되는데...

 

 

 

 

 

 

 

 

 

 

 

 

 

 

방송이 되기 몇일전 혈흔 분석 결과가 나왔는데

 

옷과 문 두곳 다 최씨민설희씨 두명의 피가 함께 나온 상황

 

 

 

 

 

 

 

 

 

현재 최씨의 입장은 이렇다고 한다.

 

 

 

 

 

 

 

 

 

 

 

 

 

답답하다 이런 경우엔 특수 상황인만큼 윗선에 보고하고

 

권한을 받아서 수사를 하던지 해야지

 

직업의식이 없는건지 일이 많아서 신경을 못 쓰는건지

 

자세한건 몰라도

 

어찌됬건 증거는 대부분 사라진 상태...

 

 

 

 

 

 

 

 

실제로 자살이라고 알려졌다가 재조사 끝에 타살로 밝혀지거나

 

타살이라고 알려졌다가 자살로 다시 밝혀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김상중:

그날 설희씨 부부 사이에 폭력은 없었는지 그리고 그것이 설희씨의 죽음과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닌지 여전히 의혹들이 남아 있습니다. 남편 최씨의 석연치 않은 진술에 대해서도 분명한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 자료들은 경찰이 아닌 설희씨의 어머니와 동생이 설희씨의 몸과 사건현장에서 직접 찾아내고 기록한 증거들입니다.

사건이 발생했던 초기 설희씨는 일반적인 자살 기도자처럼 보였을 것이고 심지어 생명이 끊기지 않고 다시 소생했기 때문에 경찰은 설희씨의 일을 특별한 사건이라고 생각치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유족들은 사건 발생 초기에 경찰이 보다 적극적인 수사를 하지 않았던 점을 못내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혈은에 대한 의혹도 남편 최씨에 대한 신체적인 수사를 그 당시 하지 않았기에 진실을 확인 할 수 있는 물리적인 증거를 찾는 일이 더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죽음을 둘러싼 의혹들이 있는 상황에서 피해 가족들이 증거를 수집해 경찰에 제출하고 또 다른 범죄 혐의가 없는지 수사를 사정 사정해야하는 상황을 과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마지막으로 설희씨의 제사를 지내는 장면으로 안타까움이 더해지며

 

1154회가 마무리 됩니다.

 

 

 

실제방송에는 전주 20대 여성 사건 이외에도

 

경찰이 초기 수사를 잘못하여 문제가 되고 있는 다른 사건도 나옵니다만

 

분량이 길어져 제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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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1 수정

 

'전주 드레스룸 사망' 미스터리 풀리나…경찰 '그날 셋톱박스' 압수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417427

 

현재 활발한 수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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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7 수정

 

'그알' 전주 드레스룸 20대 사망 사건…경찰 "타살 혐의 없음"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241963&plink=ORI&cooper=DAUM

 

진짜 남편이 죽이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증거가 없어진 것인지

혹은 그외의 무언가가 있는지 그것은 하늘만이 알것이고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서 타살 혐의 없음으로 결론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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