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회는 눈내리는 도심한복판에서

 

범행에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스포츠카 차량과 함께

 

멋진 장면으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멋진 시작과 달리

 

저는 이번회 리뷰를 어떻게 써야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왜냐하면 이번회가

 

그것이 알고싶다 1025회 '14년 전, CCTV속 얼굴을 찾아라 - 부산 다방여종업원'과 동일한 주제인데

 

내용이 대부분 겹치고

 

새로 추가된 사실도 중요한 반전을 일으키는 내용이 아니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사건이 해결되지 않았다는 점은

 

억울하게 죽은 피해자를 생각하면 안타까운 점입니다.

 

 

 

사건의 핵심 부분만 짚어보기로 하겠습니다.

 

 

 

 

 

 

2002년 5월 부산 강서구에서

 

시체가 든 마대자루가 발견되었음.

 

시체는 채송희씨로 밝혀짐.

 

 

 

 

 

 

 

 

 

수사 결과 송희씨 실종 다음 날

 

예금 296만원이 한 남성에의해 인출된 것이 밝혀지고

 

 

 

 

 

 

 

 

2002년 6월에는 송희씨의 적금 통장을

 

남성 한명과 여성 두명이 함께 방문하여 인출한 사실이 밝혀지고

 

그 여성중 한명은 인출시 송희씨 행세를 하기 위해 송희씨와 비슷한 외모를 가지고 있었음.

 

CCTV에 범인들의 얼굴이 흐릿하게나마 찍혀서

 

범인들을 금방 잡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그 뒤로 유력용의자만 있을 뿐

 

범인은 잡지 못한채 오랫동안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었음.

 

 

 

 

 

 

 

 

 

 

 

 

결국 오랜시간이 지난 2016년에 '그것이 알고싶다'(1025회)에서 방송이 있은 후

 

용의자 여성들을 아는 제보자가 제보를 하고

 

당시 여성들은 주점에서 일했고 양씨가 주점 손님으로 와 여성들을 섭외하여

 

적금을 인출한 것으로 추측되는 정황을 경찰이 알게 되었고

 

그래서 영장 발부 후 양씨를 검거함

 

(그알 방송 초반부에 범인이 양씨라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것으로 보임

유력용의자이기 때문에 검거된 것이지 현재 양씨의 재판은 대법원에서 파기 환송 된 상태임.

아직 재판중인 상황에서 범인이라고 방송에서 얘기하는 것은 옳지 않아 보임...

현재 양씨는 은행CCTV에 찍힌 사람은 본인과 매우 흡사한 사람일뿐 본인이 아니라고 주장 중임.)

 

(물론 저도 양씨가 범인일 확률이 높다고는 생각합니다.)

 

 

 

 

 

 

대법원이 파기 환송한 내용은 위와 같고

 

양씨 이외에도 유력용의자가 1명 더 있긴 하였음.

 

그런데 다른 용의자들에 대한 조사는 제대로 되지 않고 양씨에 대한 조사만 제대로 이루어진 상황이라

 

대법원에서는 다른 용의자들도 더 조사해보고 양씨에 대해 판단하자는 상황으로 보임.

 

 

 

현재 재판이 다시 진행될 것이고

 

재판을 기다려 봐야 하는 상황임

 

 

 

 

 

 

 

 

 

 

 

 

추가적으로 방송 내용 중

 

"양씨가 시체가 든 마대 자루를 혼자서 차에 실을 수 있었을까?"

 

를 직접 테스트 해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방송 내용을 보면

 

일반적으로는 실을 수 있지만. 

 

 

 

 

 

 

"실제로는 시체가 커서 마대자루 입구가 풀려 있었고

 

그렇다면 혼자서 들기 힘들다. 그래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을지도 모른다"

 

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글쎄?

 

실험 자체가 동감이 되지 않았던게

 

차에 물건을 실을 때 무거우면 받침대를 사용하여 밀어 올릴수도 있고

 

 

 

끈으로 입구 부분을 묶은 다음 실은 후

 

다시 차에서 내릴 때 끈이 풀렸을 수도 있고 일부로 풀었을 수도 있고

 

그외에도 경우의 수는 다양하다.

 

인간은 도구를 쓰는 동물인데 왜 굳이 두손으로만 트렁크에 실는 실험을 한 것일까

 

나는 이부분이 의문이다.

 

 

 

 

 

 

 

 

 

제보를 끝으로 이번회가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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