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1116~1117회는 2부작으로 진행되며
2001년에 발생한 육군상사 염순덕 피살사건에 대해 다룹니다.
이번회는 간만에 흥미진진하게 시청하였기 때문에
아주 길게 포스팅을 합니다.
(오타나 이해안되는 내용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그만큼 내용이 괜찮습니다.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읽으시길...
이야기는 경찰 김보현 경위와 함께 시작됩니다.
수 없이 오고 간 길이지만
그럼에도 아직 이 길 위에서
그는 길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와 찾아간 곳은 경기도 한 곳의 군도
이곳에서 한 가장이 지난 2001년 살해 되었다는데.
밤 11시 39분 지나가던 행인에 의해 쓰러져 있던 한 남성이 발견 됩니다.
얼굴과 머리에 피를 흘린채 도로에 누워져 있던 남자.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그는 맹호부대로 알려진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보병여단에서 보급관으로 근무하던 34살의 염순덕 상사로 밝혀졌습니다.
헌병에서는 염순덕 상사가 뺑소니를 당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다음날 사건현장 부근에서 경찰이 피묻은 대추나무 몽둥이를 찾아내며 상황이 급전환이 됩니다.
대추나무 몽둥이의 나뭇결과 숨진 염상사의 얼굴 상처가 정확하게 일치했습니다.
몽둥이에 묻은 혈은도 염상사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머리뼈가 심각하게 파손되었다고 한다.
집중적으로 한 부위가 반복적으로 가격이 되었다고.
당시 염상사는 취해있었고
따라서, 제대로 방어조차 하지 못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알 제작진은 더 자세한 내용을 알기위해 염순덕 상사의 아내 박선주씨를 찾아가게 되는데...
사건이 있던날 빠질 수 없는 회식이 있다며
퇴근 후 잠시 집에 들린 후 나갔다는데.
5명이서 고기와 술을 먹고 같은건물 2층 노래방에서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그날 회식의 조금 특이한점은
본부포대 사무실 인원들만 참가하는 자리라
차량관리를 담당하는 수송관 홍준위가 참석할 이유가 없었는데
수송관 홍준위도 회식에 참석했다는것.
그리고 본부포대 인원들과 밤 9시경 헤어진 후
염상사 옆에는 한사람이 남아 있었는데
바로 홍준위였다.
그리고 얼마후 염상사와 홍준위는 기무대 군인 두명과 만나 동행하게 되는데.
염상사, 홍준위 그리고 기무대 군인 두명은 같이 술을 마시게 된다.
술을 마신 후 22시 59분경 염상사는
평소 알뜰하게 살던것과는 다르게 자기 월급의 10분의 1이 넘는
25만원이라는 금액을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그로부터 40분후 23시 39분경 자신의 아파트에서 500m 떨어진 곳에서 숨진채로 발견된다.
사건 발생 이틀 뒤 경찰서로 전화를 걸어온 의문의 남자는
군대 동료들을 조사하라는 짧은 말을 남긴 뒤 서둘러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둔기로 얼굴을 때리는 공격형태가
서로간의 감정이 쌓여있는 상태의 공격이라고 한다.
그럼 염상사와 같이 술을 마신 3명의 인물은 누구였을까.
첫번째로 수송관 홍준위
두번째로 기무부대 이중사
세번째로 기무부대 마중사
평소 홍준위와 문제가 많이 얽혀 있었다는 염상사.
염상사가 홍준위에게 문제를 제기 하면서
서로간의 갈등이 심해진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진 그럴만한 살해동기를 가진 인물은 홍준위로 보이는데.
당시 4명이서 술을먹고 술집을 나갈때쯤
군대에 물품을 납품하는 민간인 이사장이 함께 했는데
그의 증언에 따르면 염상사만 집에가고 나머지 군인 3명과 함께 총 4명이서 당구를 쳤다고 증언을 하였다.
따라서 홍준위가 범인이 아닌 증거가 되어 버렸다.
그알 제작진은 더 많은 정보를 얻고자 당시 염상사의 시신을 처음 발견한 김씨를 수소문 끝에 만나게 되는데.
김씨의 말에 따르면 시신을 발견하기전 두명의 남자가 담배를 피고 있었고
갤로퍼 같은 RV 차량이 사건현장 주변에 있었다고 한다.
혹시 두명의 남자가 범인이 아니었을까?
당시 수사 상황으로 다시 돌아가보자.
앞서 말했다시피 헌병 수사관들은 사건을 뺑소니로 판단하였고
그래서 군병원으로 시신을 옴겨 처리할려고 하였으나
경찰서 수사계장이 타살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하며
당시 포병여단 주임원사를 설득 하였고
그로인해 염상사의 시신은 일반병원으로 옴겨져
경찰이 계속해서 수사를 할 수가 있었다.
군대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는 유성호 교수님.
아무튼 여태까지의 내용을 정리하면
경찰과는 다르게 헌병대가 계속해서 뺑소니사고로 주장하며
사건을 종결시키려 하였음.
국방위원회 의원의 말에 따르면 헌병대가 교통사고라는 프레임을 짜고서 사건을 덮어버리면
다른데서 어떻게 할 수가 없는 구조라고 한다.
그알 제작진은 더 많은 정보를 위해 염상사의 친동생을 찾아가 보는데...
나라에서 못해주는 것...
이 한마디에 어떤 '한'이 느껴지는것이 나뿐인지..
제 글을 읽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가난한 집안에 도움이 되겠다며 직업군인이 되었던 형.
14년 넘는 시간동안 한결 같이 군생활에 최선을 다해온 형에게
군이 마지막으로 보여준 태도는 참으로 냉담했다는게 동생의 생각이다.
경찰은 나름대로 노력을 했지만
수사권의 문제로 범인을 못잡는다고 얘기를 함
그럼 수사권이 강했던 군 수사는 어땟을까
군 수사자료에 의하면 군은 사건발생 한 달도 안된 시점에
염상사를 살해한 범인은 군 내부에 없다고 단정지은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마지막 술자리를 함께한 군인들의 알리바이가
당구장 주인과 민간인 이사장에 의해 확인 되었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렇게 사건은 미제사건으로 남게 되었는데...
사건이 미제사건으로 남고 수년이 지난
지난 2016년 2월
경기북부청 김보현 형사가 사건을 재조사하면서
다시 세상으로 나온 염상사의 죽음
과거 수사자료를 살피던 중 김형사는 석연치 않은 대목을 발견합니다.
결국 군인들이 술을 마신 후, 당구를 쳤다는 당구장의 주인을 찾아
재조사를 하였는데...
재조사를 하니 당시 4명이 들어온 후 두명이 나갔다고 증언 하였다.
그럼 홍준위,이중사,마중사와 같이 당구를 쳤다던 민간인 이사장의 말이 틀리게 되는데
이에 따라 김보현 경위는 민간인 이사장도 재조사 하게 된다.
슬슬 사건이 정리되어 가는듯 하다...
2001년 수사 때는 4명이 당구를 친것으로 조사 되었지만
재조사 결과 4명중 마중사와 이사장만 당구를 쳤고.
이중사와 홍준위는 당구를 치지 않고 나간것이다...
뿐만 아니라 술집 여종업원의 진술에 따르면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도중 염상사와 이중사가 중간에 밖에 나와
약 15분간 언성을 높이고 인상을 쓰면서 얘기하였다고 한다.
2016년 재조사 당시 이중사는 조사를 거부하는 태도를 취했다.
2016년 재조사 당시 홍준위의 조사 태도는 <기억이 나지 않음>.
또한 2001년 군에서 인정하지 않은 증거품중에
경찰이 살해현장에서 발견한 담배꽁초가 두개 있었는데
담배꽁초에서는 각각 홍준위와 이중사의 DNA가 검출되었다.
홍준위와 이중사 둘다 주거지와 근무지가 범행현장과 반대였기 때문에
어떠한 계기가 있지 않는한 사건현장 쪽에 갈일이 없는 상황
사람들은 그동안 담배꽁초가 발견된 것을 몰랐다고 함.
수사 당시 증거품인 담배꽁초가 이슈가 되지 않고 묻힌 이유는
군에서 조사를 할 때 담배꽁초의 수거 일시 및 장소, 수거자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법적증거로서 신빙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그뿐만 아니라 누군가가 담배꽁초를 술집이나 당구장의 재떨이에서
사건 현장으로 옴겼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 신빙성이 더 떨어진다고 함.
그래서 그알 제작진은 당시 군 수사관의 입장을 들어보기 위해 직접 찾아가 보았다.
군 수사관은 대답을 피했다.
하지만 증거물의 신빙성이 있다고 주장하는
당시 증거물 수거 담당 형사
어찌되었든 그알 제작진은 가장 유력한 용의자인 홍준위를 찾아가게 된다.
식사가 끝난 후 그와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여하튼 염상사는 다른 조사 없이 일반사망이 되었고.
여단장은 일을 빨리 해결하고자 장례를 빨리 치르라고 하였고
장례를 빨리 치르면 현충원에 안장할 수 있게 이야기를 잘해준다고 하였음.
장례를 빨리 치루지 않자 나중에는 협박까지 하였다고 한다.
결국에는 염상사를 현충원에 안장하지도 못했다.
당시 맹호부대 황인무 포병여단장은 이명박 정권시절 국방부차관까지 오르게 된다.
그도 또한 찾아가 보았다.
하지만 실상은 인터뷰 내용과는 달랐다.
당시 군 내부자료를 보면 인터뷰한 내용과는 다른 내용임을 알 수 있다..
당시 사단장도 마찬가지로 사건을 빨리 종결시키라는 내용.
육군참모총장과 국방부장관을 거쳐
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지낸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인물인
당시 김장수 7군단장도 마찬가지로.
수사를 빠르게 종결시키라는 내용
그렇게 계속 취재 중이던 그 때
의문의 답을 찾기 위해 길 위에 선
그알 제작진에게 익명의 제보가 들어오는데
그렇게 다음주 예고가 시작 됩니다.
조작??이 맞는것인가?
최면수사???
왼손 ... 왼손...
왼손!??
용의자가 죽었다니..?
예고와 제보를 끝으로 1116회를 마칩니다.
다음화가 기대되네요.
그리고 빙상연맹 긴장타자...
'*'그것이알고싶다2015~2018'(업데이트 중)'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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